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 새만금 세계 잼버리, 어제는 야영지 내 성범죄 논란으로 혼란스러웠는데요.
대회 기간 안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돼 위기 대응 능력이 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조직위 현장 브리핑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숙 /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입니다.
오늘이 세계 잼버리 12일 중에 반환점을 도는 날입니다. 안전한 잼버리가 진행되면서 중앙정부, 지자체, 군의 지원과 함께 계속 이어지는 기업, 지역 주민 등 민간의 적극적인 자원 보급으로 영지 상황이 신속하게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기 퇴영을 결정했던 싱가포르 대원들도 영내 프로그램에는 참여 중에 있습니다.
먼저 오늘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늘 저녁 8시부터 17개국이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이는 새만금 갓 탤런트 경연이 진행됩니다.
연기되었던 K팝 공연은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여 이동 방법,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세부적 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에는 참가자 영상 퍼포먼스, 차기 개최국 폴란드, 세계연맹기 전달식 등을 진행하는 폐영식도 개최되며 세부적인 진행 계획은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협의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원자 현황과 안전대책 등과 관련된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내원자 수는 총 1296명입니다.
이 중 벌레물림이 368명으로 28.4%를 차지하고 일강화상 180명, 피부 병변 88명, 온열질환 56명 등입니다.
어제 공군 에어쇼의 언론 취재가 제한된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직위는 어제 공군 에어쇼 등 언론 취재 지원을 준비하였으나 사건 등으로 인한 스카우트 대원의 심리적 안정 문제를 고려하여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언론 취재를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조직위, 세계스카우트연맹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카우트 대원 보호 및 안전 차원에서 가능 범위 내에서 취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어려움이 있지만 세계 잼버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지키고 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80710554344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